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20
어제:
2,499
전체:
16,544,42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6 시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81
765 시 4월의 시-박목월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2 698
764 시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64
763 시 사인(死因) 하늘호수 2016.04.09 261
762 시 감기 임 강민경 2016.04.10 187
761 시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4
760 시 파도 하늘호수 2016.04.22 160
759 시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차신재 2016.04.29 316
758 시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313
757 시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강민경 2016.04.30 248
756 시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98
755 시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하늘호수 2016.05.02 517
754 시 당뇨병 강민경 2016.05.12 115
753 시 등대의 사랑 하늘호수 2016.05.14 192
752 시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28
751 시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4
750 시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하늘호수 2016.05.22 301
749 시 걱정도 팔자 강민경 2016.05.22 175
748 시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52
747 시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