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195
어제:
1,530
전체:
16,536,98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8.30 12:09

여름 보내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0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름 보내기 / 성백군

 

 

8월도 끝이라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시원섭섭합니다

 

가뭄, 장마, 불볕더위에

진이 다 빠지고

폭풍에 상처까지……, 그때는

여름이 미워죽겠었는데

 

시간은 막히지 않아

한 철 같이 살다 보니, 그 사이

싸움은 무디어지고 미움도 그런대로 정이 들고

겨우 마음 정리되는데

 

벌써, 처서라고

굳이 가겠다고 하시니

바닷가 해수욕장엔 발자국만 스산하고

계곡 너럭바위 위 널린 수영복들은

주인 잃은 슬픔에 버림받은 설움까지 겹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2'
  • ?
    son,yongsang 2017.09.04 02:47
    건강히 잘 계셔요? 하와이 좋죠? 이번에 달라스에 살던 김수자란 여류 작가가 그곳으로 이주합니다. 혹 기회되면 만나 보시면 좋겠네요.
    댓글
  • ?
    하늘호수 2017.09.08 17:02

    손용상 작가님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럼 김수자 작가님의 전화번호나 이멜주소는 없는지요?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6 시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7 204
665 시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03
664 시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03
663 시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03
662 시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3
661 시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202
660 시 촛불 강민경 2014.12.01 202
659 시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658 시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01
657 시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1
656 시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1
655 시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201
654 시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00
653 시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 시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200
651 시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200
650 시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강민경 2017.10.01 200
649 시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199
648 시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199
647 시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19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