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146
어제:
2,519
전체:
16,583,90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10.04 15:36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외등 / 성백군

 

 

밤 깊어

동네 공원은 다 비워지고

사방이 캄캄한데

 

저 멀리

언덕 밑 외등

혼자서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인 것만은

틀림없는데

아무도 봐주는 이 없어

흐릿하고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함께 밤을 보내지도 못하면서

괜히, 끼어들어 힘이 듭니다

내게는 스위치가 없다는 것도

위로가 되지 않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9 시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7
608 시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47
607 시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24 147
606 시 생각은 힘이 있다 강민경 2016.09.25 148
605 시 대가업 골목상권 하늘호수 2015.09.15 148
604 시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8
603 시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48
602 시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48
601 시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48
600 시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9
599 시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9
598 시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미주문협 2018.03.09 149
597 시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49
596 시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0
595 시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50
594 시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50
593 시 8월은 성백군 2014.08.11 151
592 시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51
591 시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1
590 시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08 15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