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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泌縡 김 원 각

 

모래 위를 걷다

하늘을 바라본다

싱그러운 푸르름이

바다를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밤

견우와 직녀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려 놓고 간

발자국위에 

내 것 이라며 도장을 찍는 동안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모래위에

다시 찍을 때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1. 갑질 하는 것 같아

  2.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3.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4. 가을, 잠자리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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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길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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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하늘의 눈 / 성백군

  10.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11.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12.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13. 쉼터가 따로 있나요

  14.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15.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16.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17.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18. 풍광

  19. 시간은 내 연인

  20. 슬픈 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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