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91 | 시 | 초록의 기억으로 | 강민경 | 2016.07.23 | 200 |
| 890 | 시 | 초록만발/유봉희 1 | 오연희 | 2015.03.15 | 202 |
| 889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8 |
| 888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90 |
| 887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98 |
| 886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70 |
| 885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214 |
| 884 | 시 | 철새 떼처럼 | 강민경 | 2016.09.19 | 157 |
| 883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106 |
| 882 | 시 | 천진한 녀석들 1 | 유진왕 | 2021.08.03 | 177 |
| 881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34 |
| 880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217 |
| 879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51 |
| 878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156 |
| 877 | 시 | 천고마비 1 | 유진왕 | 2021.08.01 | 242 |
| 876 | 시 | 처음 가는 길 1 | 유진왕 | 2021.07.26 | 176 |
| 875 | 시 |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5 | 271 |
| 874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90 |
| 873 | 시 | 참회 1 | 유진왕 | 2021.07.22 | 69 |
| 872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