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시
2020.01.09 01:56
삶의 조미료/강민경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1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
?
여행 잘하고 오셨어 고맙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향필 하시기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88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57 |
| 987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41 |
| 986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0 |
| 985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217 |
| 984 | 시 |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03 | 241 |
| 983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87 |
| 982 | 시 |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11 | 229 |
| 981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54 |
| 980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70 |
| 979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2 |
| 978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219 |
| 977 | 시 | 화장하는 새 | 강민경 | 2016.06.18 | 347 |
| 976 | 시 | 화장 하던날 1 | young kim | 2021.02.11 | 207 |
| 975 | 시 | 화려한 빈터 | 강민경 | 2016.09.07 | 261 |
| 974 | 시 | 홍시-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30 | 162 |
| 973 | 시 | 홀로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6 | 177 |
| 972 | 시 |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28 | 60 |
| 971 | 시 | 혀공의 눈 | 강민경 | 2017.05.26 | 188 |
| 970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108 |
| 969 | 시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