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광야에 핀 꽃 / 필재 김원각



누구의 눈에도 안 뜨이는

고적한 곳에서 피어난

눈부신 자태


순백한 천사의 모습인양

지상의 어느 것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외진 곳의

은은한 매서운 복음의 향기


뭇 꽃들 가운데

홀로 선택되어

홀로 축복받은 은총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이 세상

거룩한 성전,

광야의 순수純粹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48
189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9
188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49
187 가을비 소리 강민경 2015.10.29 249
186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9
185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50
184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50
183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강민경 2016.04.30 250
182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50
181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51
180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하늘호수 2017.05.15 251
179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2
178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2
177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252
176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2
175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174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173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54
172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55
171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박영숙영 2015.08.02 256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