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단풍 / 성백군단
낙엽 중에
단풍 든 잎 하나 주워
들여다본다.
참 곱다
나 같은 속인도
닮고 싶은 그 깊은 속내
꽃은 좋지만, 낙화는 지저분한데, 너는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한결같구나
꽃 피우고, 열매 맺고
급할 게 없다는 느긋한 삶이
내 조급한 마음에 대못을 박는구나
책갈피 속에 모셔다 놓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제라도 내 노년, 단풍 들 수 있을까
마음에다 덧셈뺄셈해본다.
낙엽 단풍 / 성백군단
낙엽 중에
단풍 든 잎 하나 주워
들여다본다.
참 곱다
나 같은 속인도
닮고 싶은 그 깊은 속내
꽃은 좋지만, 낙화는 지저분한데, 너는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한결같구나
꽃 피우고, 열매 맺고
급할 게 없다는 느긋한 삶이
내 조급한 마음에 대못을 박는구나
책갈피 속에 모셔다 놓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제라도 내 노년, 단풍 들 수 있을까
마음에다 덧셈뺄셈해본다.
아들아! / 천숙녀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아내의 품 / 성백군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바 람 / 헤속목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낙화의 품격 / 성백군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파리의 스윙 / 성백군
낙엽 단풍 / 성백군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물거울 / 성백군
고향 흉내
미개한 집착
꽃보다 체리
크리스마스 선물
미얀마
천국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