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세상 감옥 / 성백군
고향 흉내
신경초 / 성백군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촛불/강민경
산행 / 성백군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가을 미련 / 성백군
가을나무
미얀마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별이 빛나는 밤에
청춘은 아직도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