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치절치절 며칠째

비 같지도 않은 겨울비가

설마 했는데, 그것도 비라고 모이니

알라메다 개천(Alameda Creek)이 황토물로 가득하다.

 

물이 바닥이었을 때는

맑고 적어서

흐름이 북쪽에서 남쪽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남에서 북!

아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동서남북이 순서가 아니고

인격 도덕 학문 이념이 제일이 아니란다

경제성장 이후 언제부터인가

세상도 돈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물고기인지 나무토막 인지

까딱까딱, 황토물에 떠내려가는데

유속이 얼마나 빠른지

종종걸음을 쳐도 확인이 안 되는구나

 


  1. 생각은 힘이 있다

  2. 생각이 짧지 않기를

  3. 생의 결산서 / 성백군

  4. 석양빛

  5. 섞여 화단 / 성백군

  6. 설국(雪國)

  7.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8. 설중매(雪中梅)

  9.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10.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11. No Image 18May
    by 하늘호수
    2021/05/18 by 하늘호수
    in
    Views 86 

    세상 감옥 / 성백군

  12.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13. 세상사

  14.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15. 세상인심 / 성백군

  16.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17. 세월호 사건 개요

  18.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19.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20. 소음 공해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