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학 여사께서 작심하고

황혼에 접어가는 중년 신사 햇님을 유혹하다!


매섭고, 뜨겁고, I 라인을 곧게

허공으로 바짝 쳐든

저 당돌하게 빛나는 몸매

향마저 감미롭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애의 향연을 펼친다!


시작은 한국 고전 춤부터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와! 못 추는 춤이 없네!


그 도도하신 햇님께서

춤추는 율동에 매혹되어

살짝 실눈으로 윙크를 전하면서

저 황홀한 햇살처럼

우리도 멋진 둘만의 미로를

만들어 볼까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1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9
950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성백군 2014.01.03 365
949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65
948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61
947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59
946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8
945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file 오연희 2016.02.05 356
944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6
943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55
942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52
941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51
940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49
939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차신재 2015.09.27 349
938 화장하는 새 강민경 2016.06.18 347
937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46
936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45
935 어느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30 345
934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40
933 잘 박힌 못 성백군 2014.04.03 340
932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