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04:30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동네는 별 나라 / 성백군

 

 

,

산동네는 별 나라

밤이면 반짝반짝

별들이 내려와 살아요

 

옛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고

요즘 사람들은 부자 동네라고 하지만

돈 버는데 숙맥인 나는

그런 생각 못 해요

 

밤 깊어

캄캄할수록 빛나고

흐린 날이나 눈비 오는 날에도 한결같이 밝아

더욱 잘 보이는,

그런 모습이 산동네인걸요

 

살려고 찾아가 보면 없어요

그건 마음이라서

욕심부리면 안 보여요

등불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별들이 뜬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1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99
610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8
609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200
608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15
607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8
606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7
605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8
604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7
603 듣고 보니 갠찮다 강민경 2019.04.10 231
602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6
601 들꽃 선생님 하늘호수 2016.09.07 224
600 듬벙 관람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0 542
599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86
598 등대의 사랑 하늘호수 2016.05.14 195
597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70
596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16
595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6 286
594 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25 29
593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96
592 떡 값 1 유진왕 2021.07.28 147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