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학 여사께서 작심하고

황혼에 접어가는 중년 신사 햇님을 유혹하다!


매섭고, 뜨겁고, I 라인을 곧게

허공으로 바짝 쳐든

저 당돌하게 빛나는 몸매

향마저 감미롭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애의 향연을 펼친다!


시작은 한국 고전 춤부터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와! 못 추는 춤이 없네!


그 도도하신 햇님께서

춤추는 율동에 매혹되어

살짝 실눈으로 윙크를 전하면서

저 황홀한 햇살처럼

우리도 멋진 둘만의 미로를

만들어 볼까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1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0 190
330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64
329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86
328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미주문협 2017.05.31 273
327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77
326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94
325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99
324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83
323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하늘호수 2017.05.15 253
322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205
321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27
320 오월 하늘호수 2017.05.09 159
319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94
318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18
317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23
316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4
315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24
314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79
313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3
312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