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115
어제:
2,058
전체:
16,615,06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8.24 22:03

신경초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경초 / 성백군

 

 

건드리면 오그라든다

놔두면 그대로 죽을 것만 같아

다시 건드려 본다

 

까르륵까르륵 숨넘어가는 소리

신경초라 했든가

그때가 언젠데

아직도 간지럼을 타는가

 

그동안 세상이 변해서

웃을 일이 없다고 포기하고 산 삶인데

당신이 찾아와 짓궂게 굴었단다

 

그만해 그러다가

나 죽으면, 밋밋한 세상 어딜 가서

이런 웃음 볼 수 있겠느냐며

또 킥킥거리며 웃긴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1'
  • ?
    독도시인 2021.08.29 12:54
    성백군 작가님!

    신경초 이야기 잘 듣고
    저도 한참을 웃고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세상이 변해서
    웃을 일이 없다고 포기하고 산 삶인데
    당신이 찾아와 짓궂게 굴었단다

    그만해 그러다가
    나 죽으면, 밋밋한 세상 어딜 가서
    이런 웃음 볼 수 있겠느냐며
    또 킥킥거리며 웃긴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1 시 산 닭 울음소리 성백군 2014.06.23 505
930 시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201
929 시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8
928 시 해를 물고 가는 새들 강민경 2014.07.02 248
927 시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926 시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519
925 시 그래서, 꽃입니다 성백군 2014.07.11 211
924 시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315
923 시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85
922 시 오디 성백군 2014.07.24 257
921 시 너를 보면 강민경 2014.07.28 320
920 시 저 하늘이 수상하다 성백군 2014.08.07 282
919 시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72
918 시 8월은 성백군 2014.08.11 151
917 시 그리움이 쌓여 file dong heung bae 2014.08.22 237
916 시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60
915 시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9
914 시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9
913 시 끝없는 사랑 강민경 2014.09.01 317
912 시 얼룩의 초상(肖像) 성백군 2014.09.11 20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