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1 | 시 |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5 | 121 |
710 | 시 | 봄소식 정용진 시인 | chongyongchin | 2021.02.23 | 152 |
709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93 |
708 | 시 |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1 | 179 |
707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69 |
706 | 시 | 화장 하던날 1 | young kim | 2021.02.11 | 210 |
705 | 시 | 가을나무 | 정용진 | 2021.02.11 | 89 |
704 | 시 | 때늦은 감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2.10 | 96 |
703 | 시 | 사과껍질을 벗기며 | 곽상희 | 2021.02.01 | 131 |
702 | 시 |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1.27 | 69 |
701 | 시 |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 박영숙영 | 2021.01.26 | 91 |
700 | 시 | tears 1 | young kim | 2021.01.25 | 140 |
699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1 |
698 | 시 | 가을/ 김원각-2 | 泌縡 | 2021.01.09 | 87 |
697 | 시 | 마지막 잎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06 | 152 |
696 | 시 |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 泌縡 | 2021.01.01 | 160 |
695 | 시 |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30 | 262 |
694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34 |
693 | 시 |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 泌縡 | 2020.12.22 | 130 |
692 | 시 | 10월이 오면/ 김원각-2 | 泌縡 | 2020.12.13 | 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