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3 18:28

촛불/강민경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촛불/강민경

 

 

매일

촛불을 켠다

내 마음 전하고 싶어서

 

제 몸 태워

어둠 밝히고

촛농되어 흐르는 촛불

 

저건 그리운 마음이다

마음 녹이면

영혼이 흔들리는

하얀 불의 눈물 꽃

 

내 마음이

촛대 위에 떨어지는 눈물로

방울방울 아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1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95
910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59
909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50
908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83
907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22
906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34
905 내가 세상의 문이다 강민경 2014.10.12 188
904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강민경 2014.10.17 324
903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5
902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80
901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4
900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8
899 어둠 속 날선 빛 성백군 2014.11.14 191
898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28
897 촛불 강민경 2014.12.01 202
896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45
895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40
894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300
893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89
892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