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5 09:11

운명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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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 성백군

 

 

70억 사람 중에

너와 내가 만나

가정을 일구며 평생 사는 일

 

처음에는

우연인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필연이었다

 

지지고 볶고 싸우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반세기를 살았다

 

, 내 능력인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운명이었다


  1. 밑줄 짝 긋고

  2. 여름 낙화 / 성백군

  3. 청춘은 아직도

  4. 고백(5) /살고 싶기에

  5. 뽀뽀 광고 / 성백군

  6.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7. 하나에 대한 정의

  8. 대숲 위 하늘을 보며

  9. 파도

  10. 이상기온 / 성백군

  11. 단풍 낙엽 / 성백군

  12. 비우면 죽는다고

  13.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14. 풀 / 성백군

  15. 꽃 뱀

  16. 뿌리 / 성백군

  17. 산그늘 정용진 시인

  18. 산그늘

  19.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20. 그가 남긴 참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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