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곧은길이 편하기는 하지만

아차! 실수하면 생명을 갓아 간다

곧게 하늘로만 오르는 나무도

어느 순간 아차하면 우지끈 부러진다


C. S. ㄱ. ㄹ. 자로 나 있는 산길은

모난 것 없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계곡의 흐르는 물은 어떠한가

굽이굽이 물길 따라

매서울 때 매섭게

소리 없이 조용히 흐르르 때는

조용히 

조용히


서로 헐뜯고, 증오하고, 욕하고,

야합하네, 욕심내고, 자랑하는,

자(者)들이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이것


C. S. ㄱ. ㄹ.의 이치를

자연은 순리로 배우지만

우리는 종아리 매 맞으면서라도 

온 몸에 각인해야 할 일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1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07
650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16 146
649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6
648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8
647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80
646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10
645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92
644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2
643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28
642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9
641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640 달팽이 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8.13 6
639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91
638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8.30 101
637 담 안의 사과 강민경 2014.01.17 296
636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36
635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89
634 담쟁이의 겨울 강민경 2016.02.08 149
633 당뇨병 강민경 2016.05.12 119
632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95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