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31
어제:
2,450
전체:
16,541,33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8.10 18:14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폐청산 / 성백군

 

 

해 질 무렵

바닷가 백사장에는

수많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찌그러지고 허물어지고 파인 것들

살면서 쌓인

허물이고 상처, 범죄일까요?

 

밤이면

몰래

파도가 밀려와 핥고 갑니다만

 

달빛이 보았습니다

그 큰 바다도 다 지울 수는 없다고

삼켰던 것들을 토해내느라 하얀 물거품이

어둠 속에서 날빛을 세웁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6 시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3
845 시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03
844 시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104
843 시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842 시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0 104
841 시 도미를 구워야 것다 1 file 유진왕 2021.08.04 104
840 시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4
839 시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5
838 시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105
837 시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6 105
836 시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105
835 시 동네에 불이 났소 1 file 유진왕 2021.08.12 105
834 시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6
833 시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106
832 시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6
831 시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106
830 시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07
829 시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7
828 시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107
827 시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10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