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1 10:10

멕시코 낚시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멕시코 낚시 >

 

 

따뜻한 나라가 그립다

비 안오고 눈 안오고

작대기 하나 들고 휘젓고 댕길 수 있는 곳

아무 때고 첨벙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끝자락엔

오직 한 임

숨 죽이고 나만 기다리다가

온 몸으로 맞이하는 네가 있고

그래서 난 밤새 남행을 하고

누가 날 말려, 누가 멕시코가 멀댔어

 

슬슬 시작이네, 그러겠지?

사실은 한참일세 그려

이런저런 사정으로 입 닫고 있을 뿐

그 누구 말 맞다나

일편단심 남향이야 가실줄이 있으리요

그래서 오늘도 애를 태우고

  • ?
    독도시인 2021.08.03 14:20
    슬슬 시작이네, 그러겠지?
    사실은 한참일세 그려
    이런저런 사정으로 입 닫고 있을 뿐
    그 누구 말 맞다나
    일편단심 남향이야 가실줄이 있으리요
    그래서 난 오늘도 애를 태우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2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204
651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204
650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204
649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4
648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203
647 촛불 강민경 2014.12.01 203
646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203
645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3
644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02
643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202
642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641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202
640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202
639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201
638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201
637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1
636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미주문협 2017.08.24 201
635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201
634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201
633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200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