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 | 시 | 조각 빛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4.01.30 | 123 |
146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148 |
145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87 |
144 | 시 |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 강민경 | 2018.05.18 | 200 |
143 | 시 | 종신(終身) | 성백군 | 2014.09.22 | 259 |
142 | 시 | 종아리 맛사지 1 | 유진왕 | 2021.08.07 | 123 |
141 | 시 | 좋은 사람 / 김원각 | 泌縡 | 2020.02.16 | 116 |
140 | 시 |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8 | 185 |
139 | 시 | 주름살 영광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9 | 111 |
138 | 시 | 주차장에서 | 강민경 | 2016.05.17 | 228 |
137 | 시 | 죽은 나무와 새와 나 | 강민경 | 2014.05.19 | 465 |
136 | 시 |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 오연희 | 2016.02.01 | 623 |
135 | 시 | 쥐 잡아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27 | 183 |
134 | 시 | 지는 꽃잎들이 | 강민경 | 2016.03.26 | 281 |
133 | 시 | 지상에 내려온 별 | 강민경 | 2014.04.03 | 202 |
132 | 시 | 지상에 별천지 | 강민경 | 2019.09.23 | 180 |
131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107 |
130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34 |
129 | 시 |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 박영숙영 | 2017.04.25 | 169 |
128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