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04:17

뽀뽀 광고 / 성백군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뽀뽀 광고 / 성백군

 

 

산속 오솔길

돌아보니

꼬불꼬불 아내가 따라온다

 

평생을 군말 없이

내 뒤만 따라온 아내가

고맙고 예뻐서 살짝 뽀뽀하는데

 

산이 놀라

새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소문낸다고 소리소리 지른다

 

은근히 기대했는데

긴급 뉴스에도, 메인 뉴스에도,

라디오에도, T.V에도, 신문에도,

없다

 

거짓말하지 마

생색내지 말라고!

너 아니라도 나도 할 수 있어

이렇게, 독자들에게 광고할 수 있다

 


  1. 밤, 강물 / 성백군

    Date2018.11.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9
    Read More
  2. 4월, 꽃지랄 / 성백군

    Date2023.05.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9
    Read More
  3.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Date2020.09.2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8
    Read More
  4. 생각이 짧지 않기를

    Date2017.05.05 Category By강민경 Views118
    Read More
  5.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Date2018.12.05 Category By강민경 Views118
    Read More
  6. 늦깎이

    Date2021.07.29 Category By유진왕 Views118
    Read More
  7.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Date2023.05.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7
    Read More
  8. 엄마 마음

    Date2018.06.08 Category By강민경 Views117
    Read More
  9. 난해시 / 성백군

    Date2019.06.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7
    Read More
  10.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Date2019.07.26 Category By泌縡 Views117
    Read More
  11. 좋은 사람 / 김원각

    Date2020.02.16 Category By泌縡 Views117
    Read More
  12.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Date2020.09.07 Category By泌縡 Views117
    Read More
  13.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Date2023.06.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7
    Read More
  14. 적폐청산 / 성백군

    Date2018.08.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6
    Read More
  15.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Date2019.09.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6
    Read More
  16. 세상사

    Date2020.01.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16
    Read More
  17.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Date2020.05.25 Category By泌縡 Views116
    Read More
  18. 반달 / 성백군

    Date2021.09.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6
    Read More
  19. 다시 돌아온 새

    Date2015.09.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15
    Read More
  20.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Date2019.05.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