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아리 맛사지 >
지난번에 누군가
종아리 맛사지 얘기했었지?
그거 좋은 거랜다고 마눌한테 얘기했더니
날마다 밟으랜다, 나더러
그거, 영 안 좋은 기네
누가 근거없는 소릴 퍼트려가지거서리
날 이리 고생을 시키노
아예 밟는 길에
다 밟으랜다, 골고루다가
팔다리, 허리, 어깨, 모두 단체로
오늘도 안방에 건너가면
영락없이 기다리고 있을 걸, 매트 펴놓고서
그럼, 난 또 밟으러 가네
잘들 주무시게나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51 | 시 | 나목(裸木) - 2 | 하늘호수 | 2017.11.03 | 278 |
| 850 | 시 | 내다심은 행운목 | 성백군 | 2014.03.15 | 277 |
| 849 | 시 |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 son,yongsang | 2015.08.14 | 277 |
| 848 | 시 |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 오연희 | 2016.11.30 | 274 |
| 847 | 시 |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5 | 274 |
| 846 | 시 | 꽃 학교, 시 창작반 | 성백군 | 2014.06.14 | 273 |
| 845 | 시 |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 미주문협 | 2017.05.31 | 273 |
| 844 | 시 | 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2 | 271 |
| 843 | 시 | 봄날의 고향 생각 | 강민경 | 2019.03.10 | 267 |
| 842 | 시 | 바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25 | 267 |
| 841 | 시 |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11 | 267 |
| 840 | 시 | 近作 詩抄 2題 | son,yongsang | 2016.09.30 | 266 |
| 839 | 시 | 새들도 방황을 | 강민경 | 2016.08.24 | 265 |
| 838 | 시 | 부활 | 성백군 | 2014.04.23 | 264 |
| 837 | 시 | 시끄러운 마음 소리 | 강민경 | 2016.10.28 | 264 |
| 836 | 시 | 터널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7.06.05 | 264 |
| 835 | 시 |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 강민경 | 2015.05.05 | 264 |
| 834 | 시 | 날 붙들어? 어쩌라고? | 강민경 | 2015.03.15 | 263 |
| 833 | 시 | 화려한 빈터 | 강민경 | 2016.09.07 | 263 |
| 832 | 시 | 미국 제비 1 | 유진왕 | 2021.07.30 | 263 |
다 밟으랜다, 골고루다가
팔다리, 허리, 어깨, 모두 단체로
오늘도 안방에 건너가면
영락없이 기다리고 있을 걸, 매트 펴놓고서
그럼, 난 또 밟으러 가네
잘들 주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