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6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35 |
325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35 |
324 | 시 | 결실의 가을이 | 강민경 | 2016.11.01 | 134 |
323 | 시 |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 유진왕 | 2021.07.24 | 134 |
322 | 시 | 산동네 불빛들이 | 강민경 | 2016.05.17 | 134 |
321 | 시 |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8 | 134 |
320 | 시 | 커피 향/강민경 | 강민경 | 2019.02.28 | 134 |
319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34 |
318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2 | 134 |
317 | 시 | 무릉도원 1 | 유진왕 | 2021.07.30 | 134 |
316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34 |
315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4 |
314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34 |
313 | 시 |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14 | 134 |
312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6.11 | 133 |
311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33 |
310 | 시 |
어머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0 | 133 |
309 | 시 |
연緣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1.05.23 | 132 |
308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32 |
307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 |
오연희 | 2017.06.30 | 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