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538
어제:
1,530
전체:
16,536,32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1.10 16:15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가을 숲길을 걷다 보면

단풍을 만난다

 

빨강 노랑 주황

눈이 호사하고

마음이 쉼을 얻는다

 

나도 저들처럼 되고 싶어서

고운 자리만 찾아다녔더니

욕심이 쌓이고 스트레스받고

내 늙음에는 구정물만 드는 것 같구나

 

고운 것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다는데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데

 

나도 저 나뭇잎들처럼

당신을 알고

자연에 순응하여 삶을 내려놓으면,

가을이여, 내게도 고운 단풍 들까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1Jun
    by 하늘호수
    2023/06/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7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2. No Image 29Sep
    by 하늘호수
    2020/09/2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8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3. No Image 16Feb
    by 강민경
    2017/02/16 by 강민경
    in 시
    Views 118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4. No Image 25Aug
    by 강민경
    2018/08/25 by 강민경
    in 시
    Views 118 

    공존이란?/강민경

  5. 25Feb
    by 독도시인
    2021/02/25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18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6. No Image 09May
    by 하늘호수
    2023/05/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8  Replies 2

    4월, 꽃지랄 / 성백군

  7. No Image 26Apr
    by 하늘호수
    2017/04/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9 

    2017년 4월아

  8. No Image 02May
    by 하늘호수
    2017/05/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9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9. No Image 30Jul
    by 하늘호수
    2018/07/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9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10. No Image 14Oct
    by 강민경
    2018/10/14 by 강민경
    in 시
    Views 119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11. No Image 24Dec
    by 泌縡
    2019/12/24 by 泌縡
    in 시
    Views 119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12. No Image 11Nov
    by 泌縡
    2020/11/11 by 泌縡
    in 시
    Views 119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13. 12Aug
    by 유진왕
    2021/08/12 by 유진왕
    in 시
    Views 119  Replies 1

    국수집

  14. No Image 16May
    by 하늘호수
    2023/05/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9 

    보훈 정책 / 성백군

  15. No Image 11Jul
    by 하늘호수
    2016/07/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0 

    숲 속 이야기

  16. No Image 01Jul
    by 강민경
    2017/07/01 by 강민경
    in 시
    Views 120 

    사람에게 반한 나무

  17. No Image 06Oct
    by 강민경
    2020/10/06 by 강민경
    in 시
    Views 120 

    가을 묵상/강민경

  18. No Image 10Nov
    by 하늘호수
    2020/11/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0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19. No Image 22Jun
    by 하늘호수
    2022/06/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0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20. No Image 24Jan
    by 하늘호수
    2019/01/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1 

    벌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