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 / 천숙녀
꽃씨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멀리 더 멀리 날아가고 싶은 것이다
윙윙 울어 대며
한사코 옷깃 속을 파고드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푸른 그늘을 움 틔우려는
꽃씨들의 울음이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나도 그대에게 날아가는 꽃씨가 되고 싶다
꽃씨 / 천숙녀
꽃씨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멀리 더 멀리 날아가고 싶은 것이다
윙윙 울어 대며
한사코 옷깃 속을 파고드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푸른 그늘을 움 틔우려는
꽃씨들의 울음이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나도 그대에게 날아가는 꽃씨가 되고 싶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9 | 시 |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 泌縡 | 2020.09.25 | 208 |
248 | 시 |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29 | 245 |
247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8 |
246 | 시 |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26 | 191 |
245 | 시 | 오디 | 성백군 | 2014.07.24 | 257 |
244 | 시 | 오디 상자 앞에서 | 강민경 | 2014.06.15 | 410 |
243 | 시 | 오월 | 하늘호수 | 2017.05.09 | 152 |
242 | 시 | 오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01 | 168 |
241 | 시 |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3 | 100 |
240 | 시 | 오월-임보 | 오연희 | 2016.05.01 | 298 |
239 | 시 | 오월의 아카사아 | 성백군 | 2014.06.08 | 324 |
238 | 시 | 오월의 찬가 | 강민경 | 2015.05.29 | 313 |
237 | 시 | 오해 | 하늘호수 | 2017.10.12 | 329 |
236 | 시 |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 泌縡 | 2020.05.09 | 223 |
235 | 시 | 올무와 구속/강민경 | 강민경 | 2019.06.11 | 186 |
234 | 시 | 옷을 빨다가 | 강민경 | 2018.03.27 | 240 |
233 | 시 | 옹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25 | 121 |
232 | 시 |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15 | 93 |
231 | 시 | 왜 이렇게 늙었어 1 | 강민경 | 2019.12.17 | 114 |
230 | 시 | 왜 화부터 내지요 | 강민경 | 2019.12.28 | 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