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 / 천숙녀
꽃씨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멀리 더 멀리 날아가고 싶은 것이다
윙윙 울어 대며
한사코 옷깃 속을 파고드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푸른 그늘을 움 틔우려는
꽃씨들의 울음이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나도 그대에게 날아가는 꽃씨가 되고 싶다
꽃씨 / 천숙녀
꽃씨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멀리 더 멀리 날아가고 싶은 것이다
윙윙 울어 대며
한사코 옷깃 속을 파고드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푸른 그늘을 움 틔우려는
꽃씨들의 울음이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나도 그대에게 날아가는 꽃씨가 되고 싶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55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239 |
2154 | 시 | 봄 배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0 | 276 |
2153 | 시 |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12 | 226 |
2152 | 시 | 마지막 기도 | 유진왕 | 2022.04.08 | 281 |
2151 | 시 | 세상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05 | 291 |
2150 | 시조 | 말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2 | 281 |
2149 | 시 |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4.01 | 267 |
2148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1 | 308 |
» | 시 | 꽃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30 | 268 |
2146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231 |
2145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217 |
2144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291 |
2143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88 |
2142 | 시조 |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3 | 236 |
2141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92 |
2140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81 |
2139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213 |
2138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7 | 239 |
2137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6 | 188 |
2136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