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이른 아침

풀숲에 내린 이슬은

하나님이 주신 풀의 눈입니다

 

해 뜨자

빛 담고

반짝반짝

세상 바라보는 시선이 경이롭습니다

 

풀은

저 은혜의 눈이

경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를까요?

 

이젠, 알아도 괜찮습니다

 

평생도 지내놓고 보면 순간이며

천국 가는 과정인 것을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 한 번이면

세상사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풀숲은 온종일 싱싱합니다

 

   *694 - 0726201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21
166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86
165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하늘호수 2015.07.27 273
164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48
163 고백 (6) 작은나무 2019.03.14 152
162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6
161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3
160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159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30
158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101
157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7
156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5
155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9
154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83
153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8
152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4
151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74
150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57
149 겨울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7 135
148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7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