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학 여사께서 작심하고

황혼에 접어가는 중년 신사 햇님을 유혹하다!


매섭고, 뜨겁고, I 라인을 곧게

허공으로 바짝 쳐든

저 당돌하게 빛나는 몸매

향마저 감미롭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애의 향연을 펼친다!


시작은 한국 고전 춤부터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와! 못 추는 춤이 없네!


그 도도하신 햇님께서

춤추는 율동에 매혹되어

살짝 실눈으로 윙크를 전하면서

저 황홀한 햇살처럼

우리도 멋진 둘만의 미로를

만들어 볼까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1 그래서, 꽃입니다 성백군 2014.07.11 211
690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210
689 아침의 여운(餘韻)에 강민경 2016.03.19 210
688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10
687 바람구멍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8 210
686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9
685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209
684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209
683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09
682 화장 하던날 1 young kim 2021.02.11 209
681 봄 날 이일영 2014.03.21 208
680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강민경 2017.10.01 208
679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8
678 불타는 물기둥 강민경 2015.08.03 207
677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1 207
676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07
675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07
674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207
673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7
672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