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25
어제:
2,054
전체:
16,530,08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4.25 22:0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비가 옵니다

빗방울이 땅 위를 뛰어다닙니다

닫는 곳마다 피어나는 물꽃

바닥이 단단할수록 만개합니다

 

제 몸 바수어

꽃을 피우고

땅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가꾸는

저 거룩, 기독교의 또 다른 경전인가

 

빗방울이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이제도 땅 위를 굴러다닌다면

세상의 구원은 어디에 있을까

 

저건,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

빗방울의 산화는

순간이지만

물꽃의 공덕은 영원합니다

 

     0330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6Nov
    by 泌縡
    2020/11/26 by 泌縡
    in 시
    Views 97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2. No Image 25Apr
    by 하늘호수
    2023/04/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7 

    빗방울 물꽃 / 성백군

  3. No Image 30Aug
    by 하늘호수
    2017/08/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4. No Image 08Jul
    by 하늘호수
    2018/07/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오, 노오 / 성백군

  5. No Image 31Mar
    by 하늘호수
    2020/03/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찔레꽃 그녀 / 성백군

  6. No Image 07Oct
    by 하늘호수
    2020/10/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가을빛 / 성백군

  7. No Image 25Nov
    by 하늘호수
    2020/11/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8. No Image 10Feb
    by 하늘호수
    2021/02/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때늦은 감사 / 성백군

  9. No Image 16Jul
    by 유진왕
    2021/07/16 by 유진왕
    in 시
    Views 96  Replies 1

    복숭아 거시기

  10. 11Aug
    by 유진왕
    2021/08/11 by 유진왕
    in 시
    Views 96  Replies 1

    국수쟁이들

  11. No Image 17Aug
    by 유진왕
    2021/08/17 by 유진왕
    in 시
    Views 96  Replies 1

    인생 괜찮게 사셨네

  12. No Image 12Mar
    by 하늘호수
    2024/03/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5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13. No Image 22Sep
    by 하늘호수
    2018/09/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4 

    하늘처럼 / 성백군

  14. No Image 03Jun
    by 泌縡
    2019/06/03 by 泌縡
    in 시
    Views 94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15. No Image 25Oct
    by 하늘호수
    2019/10/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3 

    코스모스 / 성백군

  16. No Image 06Aug
    by 泌縡
    2020/08/06 by 泌縡
    in 시
    Views 93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17. No Image 17Jul
    by 강민경
    2018/07/17 by 강민경
    in 시
    Views 92 

    못난 친구/ /강민경

  18. No Image 14Apr
    by 정용진
    2019/04/14 by 정용진
    in 시
    Views 92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19. No Image 23Jul
    by 강민경
    2019/07/23 by 강민경
    in 시
    Views 92 

    파도

  20. No Image 26Aug
    by 하늘호수
    2020/08/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2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