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 12:24

귀중한 것들 / 김원각

조회 수 21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귀중한 것들 / 김원각

 

한잠 자고 나면 밤

또 깨어나도 밤

 

내가 사는 산 동네

나도 모를 는 사이

어느새 새벽 동이

 

창문 사이로

비밀스러운

나의 것을 미소 지으며

들려다 보는 순간

 

또 다른 무리의 음악 소리

전국노래자랑이 있는지

 

늘 노래 부러 주는 새들 분주하다

세상에서 천국이라고 하는 하와이

 

맑은 아름다운 하늘

모든 생명이

나와 같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
    독도시인 2021.03.07 14:53

    맑은 아름다운 하늘
    모든 생명이
    나와 같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
    泌縡 2021.03.09 10:21
    독도시인님
    좋은 글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 필 하십시오!
    잘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1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66
810 숲 속에 비가 내리면 하늘호수 2015.10.27 228
809 가을비 소리 강민경 2015.10.29 249
808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807 뱅뱅 도는 생각 하늘호수 2015.11.07 147
806 11월의 이미지 강민경 2015.11.13 179
805 빛의 얼룩 하늘호수 2015.11.19 239
804 환생 강민경 2015.11.21 219
803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307
802 바닷가 금잔디 강민경 2015.11.28 235
801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32
800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강민경 2015.12.06 213
799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17
798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70
797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74
796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198
795 틈(1) 강민경 2015.12.19 176
794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59
793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84
792 불꽃 나무 강민경 2015.12.26 22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