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100
어제:
1,463
전체:
16,574,83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8.30 12:09

여름 보내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0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름 보내기 / 성백군

 

 

8월도 끝이라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시원섭섭합니다

 

가뭄, 장마, 불볕더위에

진이 다 빠지고

폭풍에 상처까지……, 그때는

여름이 미워죽겠었는데

 

시간은 막히지 않아

한 철 같이 살다 보니, 그 사이

싸움은 무디어지고 미움도 그런대로 정이 들고

겨우 마음 정리되는데

 

벌써, 처서라고

굳이 가겠다고 하시니

바닷가 해수욕장엔 발자국만 스산하고

계곡 너럭바위 위 널린 수영복들은

주인 잃은 슬픔에 버림받은 설움까지 겹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2'
  • ?
    son,yongsang 2017.09.04 02:47
    건강히 잘 계셔요? 하와이 좋죠? 이번에 달라스에 살던 김수자란 여류 작가가 그곳으로 이주합니다. 혹 기회되면 만나 보시면 좋겠네요.
    댓글
  • ?
    하늘호수 2017.09.08 17:02

    손용상 작가님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럼 김수자 작가님의 전화번호나 이멜주소는 없는지요?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9 시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9
348 시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200
347 시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200
346 시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200
345 시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344 시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200
343 시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201
342 시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01
341 시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01
340 시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1
339 시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201
338 시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201
337 시 촛불 강민경 2014.12.01 202
336 시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 시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202
334 시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202
333 시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202
332 시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203
331 시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강민경 2017.10.01 203
330 시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