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 17:32

동심을 찾다 / 김원각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동심을 찾다 / 김원각


오늘은 LA에 있는

Griffith Observatory * 산에 올라

저 건너 설산 ** San Gabriel Mountain Range를 보고

가슴에 품으니


희다 못해 백설 같은

하얀 눈이

달콤하게

나를 녹여주니


정말 몰라서네!

하와이에서는

느끼지 못한

그 얼만의 동심인가!


이곳 LA에서 찾다니

나의 어릴 적의

동심을 찾게 해준

당신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지금도 흥분된 가슴은

온통 달콤한 앵두가 되어

너를 그리워하며

또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황홀한 황금빛 위에

한발씩, 한발씩 수놓으며

가고 있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6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30
685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1
684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31
683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06 131
682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131
681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31
680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2
679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32
678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32
677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33
676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3
675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33
674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33
673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3
672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14 133
671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4
670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4
669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34
668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4
667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