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2 23:25

사생아 / 성백군

조회 수 1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생아 / 성백군

 

 

지난밤

비바람 몰아치며 지나가더니

망고나무 밑에 망고가 떨어져 있다

 

비의 짓일까

바람의 짓일까

개미 진드기 온갖 벌레들 모여

잔치를 벌인다.

 

사생아라고

아무나 함부로 낙과 취급하지 마라

잘만하면

피클도 담고 맛있는 주스도 나온다

 

한 소쿠리 주워

도마 위에 올려놓고

늦둥이인 양

어르고 달래며 맛을 낸다

 


  1.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Date2018.05.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99
    Read More
  2. 봄의 꽃을 바라보며

    Date2018.05.02 Category By강민경 Views199
    Read More
  3. 사생아 / 성백군

    Date2022.07.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9
    Read More
  4. 소화불량 / 성배군

    Date2023.02.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9
    Read More
  5. 초록만발/유봉희

    Date2015.03.15 Category By오연희 Views198
    Read More
  6.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Date2018.07.09 Category By강민경 Views198
    Read More
  7. 기회

    Date2019.06.22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98
    Read More
  8. 가을 산책 / 성백군

    Date2023.10.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8
    Read More
  9. 산길 / 성백군

    Date2019.03.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7
    Read More
  10. 12월의 이상한 방문

    Date2015.12.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7
    Read More
  11. 묵언(默言)(2)

    Date2019.03.06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97
    Read More
  12. 그만 하세요 / 성백군

    Date2019.04.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7
    Read More
  13.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Date2022.04.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7
    Read More
  14. 가을, 잠자리 / 성백군

    Date2023.09.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7
    Read More
  15. 광야(廣野) / 성백군

    Date2023.12.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7
    Read More
  16. 두 마리 나비

    Date2017.03.07 Category By강민경 Views196
    Read More
  17. 갑질 하는 것 같아

    Date2015.08.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96
    Read More
  18.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Date2020.07.06 Category By泌縡 Views196
    Read More
  19.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Date2020.12.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6
    Read More
  20. 길동무

    Date2014.03.15 Category By성백군 Views1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