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回歸) / 성백군
서녘 하늘에
노을이 집을 짓는다
새떼가
줄지어 노을 속으로 들고
늙은이 뒷짐 지고
저녁을 서성거리고
집괭이 창가에서
어두워지는 바깥을 바라보며
야성을 번뜩인다.
81 – 11262005
시마을 작가회, 2013년 1월의 詩 선정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9 | 시 |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23 | 71 |
968 | 시 | 또 배우네 1 | 유진왕 | 2021.07.29 | 72 |
967 | 시 | 돌아온 탕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23 | 72 |
966 | 시 | 별처럼-곽상희 1 | 곽상희 | 2021.02.26 | 73 |
965 | 시 | 그저 경외로울 뿐 1 | 유진왕 | 2021.07.17 | 74 |
964 | 시 | 누가 너더러 1 | 유진왕 | 2021.08.15 | 74 |
963 | 시 | 낙엽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7 | 75 |
962 | 시 |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 강민경 | 2019.04.01 | 75 |
961 | 시 | 산그늘 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7.01 | 76 |
960 | 시 | 먼저 와 있네 1 | 유진왕 | 2021.07.21 | 76 |
959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76 |
958 | 시 |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1 | 79 |
957 | 시 | 몰라서 좋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6 | 80 |
956 | 시 |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 유진왕 | 2021.08.05 | 80 |
955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80 |
954 | 시 | 밀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0 | 80 |
953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80 |
952 | 시 |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12.20 | 82 |
951 | 시 | 막힌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14 | 82 |
950 | 시 |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1 | 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