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00
어제:
2,467
전체:
16,586,13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9.23 06:04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에게/강민경

 

 

서늘한*

바람에도

햇빛은 맑고 따뜻해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의 꽃단장도

눈부셔요

 

잘 익은 계절 바라보며

내 마음 감성에 젖어 드는 것은

당신에게서만 나타나는 나의

일급비밀입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이미 맺은 열매는 어쩌지 못하지요

 

이제, 나는

내 안에서 단단히 여문

당신이 준 나의 가을을 지키기 위해서

기꺼이, 나목이 되겠습니다.

 

                      *찬 기운 도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9 시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88
888 시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46
887 시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209
886 시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5
885 시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52
884 시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60
883 시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201
882 시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2
881 시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62
880 시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46
879 시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5
878 시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8
877 시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18
876 시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45
875 시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16
874 시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93
873 시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8
872 시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6
871 시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870 시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