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5
190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5
189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5
188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4
187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4
186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4
185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184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113
183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112
182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2
181 가고 있네요 2 泌縡 2021.03.14 112
180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112
179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2
178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111
177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11
176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11
175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1
174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10
173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10
172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0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