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0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121 |
| 169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105 |
| 168 | 시 |
누가 너더러
1
|
유진왕 | 2021.08.15 | 74 |
| 167 | 시 | 코로나 바이러스 1 | 유진왕 | 2021.08.15 | 93 |
| 166 | 시 |
토끼굴
1
|
유진왕 | 2021.08.16 | 155 |
| 165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34 |
| 164 | 시 |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 유진왕 | 2021.08.17 | 89 |
| 163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98 |
| 162 | 시 | 얹혀살기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17 | 189 |
| 161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107 |
| 160 | 시 | 신경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24 | 86 |
| 159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77 |
| 158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95 |
| 157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5 |
| 156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99 |
| 155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89 |
| 154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85 |
| 153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62 |
| 152 | 시 |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9 | 85 |
| 151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