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308
어제:
2,319
전체:
16,613,19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7.08 03:57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 노오 / 성백군

 

 

급해서

전화를 하는데

메시지를 남겨 놓으란다

 

오, 노오. 그러려면

내가 직접 가지, 너를 찾지도 않았다며

연거푸 다섯 번을 누르는데도

얼마나 고집이 센지 계속 같은 말만 한다

 

화가 나서

소파에 던졌더니만

바르르 떨며

‘나보고 어쩌라고요, 주인님 말씀대로

계속 노크를 하는 데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만 같다

 

잘 살수록

사람들은 저만 알아서

핸드폰에는 이머전시가 없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 시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9
110 시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9
109 시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9
108 시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99
107 시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9
106 시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9
105 시 구구단 1 file 유진왕 2021.07.27 99
104 시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99
103 시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9
102 시 첫눈 강민경 2016.01.19 98
101 시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8
100 시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98
99 시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8
98 시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98
97 시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6
96 시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96
95 시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96
94 시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5
93 시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95
92 시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9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