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이른 아침

풀숲에 내린 이슬은

하나님이 주신 풀의 눈입니다

 

해 뜨자

빛 담고

반짝반짝

세상 바라보는 시선이 경이롭습니다

 

풀은

저 은혜의 눈이

경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를까요?

 

이젠, 알아도 괜찮습니다

 

평생도 지내놓고 보면 순간이며

천국 가는 과정인 것을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 한 번이면

세상사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풀숲은 온종일 싱싱합니다

 

   *694 - 0726201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103
163 가을 눈빛은 채영선 2015.09.08 177
162 멈출 줄 알면 강민경 2015.09.06 158
161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차신재 2015.09.01 532
160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90
159 당신은 내 심장이잖아 강민경 2015.08.29 236
»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46
157 갑질 하는 것 같아 강민경 2015.08.22 195
156 (동영상시)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I Wanted To Become A Country Bus Conductor 차신재 2015.08.20 557
155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87
154 해 돋는 아침 강민경 2015.08.16 205
153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file 박영숙영 2015.08.15 330
152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5
151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150 비포장도로 위에서 강민경 2015.08.10 431
149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차신재 2015.08.09 590
148 불타는 물기둥 강민경 2015.08.03 207
147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박영숙영 2015.08.02 256
146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50
145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하늘호수 2015.07.27 271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