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141
어제:
3,572
전체:
16,740,81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10.28 05:28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조회 수 2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끄러운 마음 소리/강민경

 

 

햇빛 밝은 날에도

그늘진 곳 있고

그늘진 날에도

햇빛 드는 곳 있다

 

다 큰 남자 울음소리는

넉넉한 집안에도 근심되지만

어린아이 울음소리는

가난한 집안에도 활기가 넘친다

 

보이는 빛이

다가 아니듯

들리는 것도 다가 아니니

함부로 세상을 재단하지 말라

 

쉽게

생각의 균형을 무너뜨리면

시끄러운 마음 소리 방죽을 허물어

홍수를 만나게 되느니

 

소낙비 개일 때까지

눈 감고 귀 막고

낮잠이나 자고 볼일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7 시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229
736 시 여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9.10 19
735 시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93
734 시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8
733 시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50
732 시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37
731 시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file 유진왕 2021.07.18 293
730 시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14
729 시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26
728 시 얼룩의 초상(肖像) 성백군 2014.09.11 209
727 시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15
726 시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11
725 시 얹혀살기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17 192
724 시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90
723 시 억세게 빡신 새 성백군 2013.11.21 224
722 시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182
721 시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65
720 시 어머니의 향기 강민경 2014.05.13 241
719 시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33
718 시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63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