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526
어제:
3,569
전체:
16,744,76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12.16 07:08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성백군

 

 

해는 별을 쫓아가고

별은 해를 따라가며

잠시도 쉬지 않고 뱅글뱅글 돈다

 

가다가 멈추거나

되돌아보면 만날 수 있으련만

행여나, 그리운 마음이

빛에 바래어지고 어둠에 묻힐까 봐 밤낮없이 달리며

서로가 경쟁하듯 안타까움을 쌓는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한결같은 저 사모(思慕)를

지구는 알까?

제가 둥글어서 해와 별이 만날 수 없다는 것을

 

괴롭고 슬프고 힘들어도

멈출 수가 없는 저 해와 별의 주기는

우리들의 사랑 만들기

영원한 사랑은 없지만

세상에는 언제나 사랑 찾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사랑은 영원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7 시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33
316 시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13
315 시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31
314 시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89
313 시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9
312 시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40
311 시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237
310 시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310
309 시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32
308 시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37
307 시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69
306 시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81
305 시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52
304 시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10
303 시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209
302 시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95
301 시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99
300 시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65
299 시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23
298 시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39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