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56
어제:
1,903
전체:
16,505,85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2.15 05:51

입춘(立春)

하늘호수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立春) / 성백군

 

 

가랑잎이

언 땅 위를

굴러다닙니다

 

겨우 내

두들기며 노크하더니

드디어 땅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 틈새로

뒤란, 돌담 밑 난초가

노란 주둥이를 내밀고는

“아, 봄이다!”는 탄성(歎聲)에

 

지푸라기 속 잔설이

어찌할 줄 몰라 하다가

제풀에 녹아 사라집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4Jul
    by 강민경
    2019/07/24 by 강민경
    in 시
    Views 217  Replies 2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No Image 20Jul
    by 유진왕
    2021/07/20 by 유진왕
    in 시
    Views 217  Replies 1

    그거면 되는데

  3. No Image 21Nov
    by 성백군
    2013/11/21 by 성백군
    in 시
    Views 218 

    억세게 빡신 새

  4. No Image 14May
    by 박성춘
    2015/05/14 by 박성춘
    in 시
    Views 218 

    알러지

  5. No Image 21Nov
    by 강민경
    2015/11/21 by 강민경
    in 시
    Views 218 

    환생

  6. No Image 08Jul
    by 오연희
    2016/07/08 by 오연희
    in 시
    Views 218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7. No Image 15May
    by 작은나무
    2019/05/15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218 

    그만큼만

  8. No Image 19Oct
    by 하늘호수
    2018/10/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18 

    가을 퇴고 / 성백군

  9. No Image 11Apr
    by 강민경
    2018/04/11 by 강민경
    in 시
    Views 219 

    노숙자의 봄 바다

  10. No Image 10Jun
    by 하늘호수
    2016/06/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0 

    밤비

  11. No Image 09Apr
    by 하늘호수
    2021/04/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0  Replies 1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2. No Image 25Jul
    by 유진왕
    2021/07/25 by 유진왕
    in 시
    Views 220  Replies 1

    금단의 열매

  13. No Image 08Feb
    by 하늘호수
    2022/02/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0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14. No Image 26Jan
    by 강민경
    2016/01/26 by 강민경
    in 시
    Views 221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15. No Image 20Nov
    by 강민경
    2017/11/20 by 강민경
    in 시
    Views 221 

    상현달

  16. No Image 09May
    by 泌縡
    2020/05/09 by 泌縡
    in 시
    Views 221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17. No Image 16Nov
    by 강민경
    2014/11/16 by 강민경
    in 시
    Views 222 

    엉뚱한 가족

  18. No Image 15Jun
    by 박성춘
    2015/06/15 by 박성춘
    in 시
    Views 222 

    낯 선 승객

  19. No Image 15Feb
    by 하늘호수
    2017/02/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2 

    입춘(立春)

  20. No Image 07Sep
    by 하늘호수
    2016/09/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2 

    들꽃 선생님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