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6 14:03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데올로기(Ideololgie)의 변  


                                               강화식


이민 갔다
시퍼런 정의가


올곧음이 아름다워 곁에 머물렀다
연극인줄 모르고


부끄러운 미소를 머금고
품앗이를 하는 낙하산 작전
삐뚤어진 부르조아의 유물론적
바이러스가 침투해서일까?


대나무는 많아지는데
대나무 닮은 마음은 닳아 없어지고
버드나무는 없어지는데
버드나무를 닮은 마음은 자꾸 많아진다


아류를 찾는 잡초 몇 개
삐죽삐죽 올라와 따갑게 찌른다




*본 시는 미주문학 겨울 호에 실렸어야하는 작품입니다.

문협월보 3월호에 실렸습니다.

  • ?
    강화식 2017.02.27 10:32
    2016년 겨울호에 누락되어서 좀 허전했는데.....이렇게 살뜰하게 챙겨주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2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70
321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56
320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2
319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3
318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8
317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3
316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92
315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199
314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2
313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5
312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10
311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13
310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78
309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79
308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69
307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2
306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3
305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304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99
303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5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