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9
어제:
6,466
전체:
18,065,75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2.26 14:03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미주문협
조회 수 38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데올로기(Ideololgie)의 변  


                                               강화식


이민 갔다
시퍼런 정의가


올곧음이 아름다워 곁에 머물렀다
연극인줄 모르고


부끄러운 미소를 머금고
품앗이를 하는 낙하산 작전
삐뚤어진 부르조아의 유물론적
바이러스가 침투해서일까?


대나무는 많아지는데
대나무 닮은 마음은 닳아 없어지고
버드나무는 없어지는데
버드나무를 닮은 마음은 자꾸 많아진다


아류를 찾는 잡초 몇 개
삐죽삐죽 올라와 따갑게 찌른다




*본 시는 미주문학 겨울 호에 실렸어야하는 작품입니다.

문협월보 3월호에 실렸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1'
  • ?
    강화식 2017.02.27 10:32
    2016년 겨울호에 누락되어서 좀 허전했는데.....이렇게 살뜰하게 챙겨주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8 시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294
1197 시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315
1196 시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283
1195 시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371
1194 시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425
1193 시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254
1192 시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248
1191 시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286
1190 시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310
1189 시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308
1188 시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254
1187 시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343
1186 시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357
1185 시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316
1184 시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316
1183 수필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미주문협 2017.02.26 421
» 시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388
1181 시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508
1180 시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228
1179 시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26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16 Next
/ 116
Designed By WebEngine.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