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4 18:38

풍광

조회 수 1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을 가르고 샛길로 찾아온 하루를 심어 놓았습니다.

뜨락을 빛을 모아다 덮고, 바람으로 막아 두고, 무지개로 물을 뿌렸습니다.

한나절 되면,

그림자에 울밑에 해바라기가 담을 넘겨다보면서 골목을 살핍니다,

아줌마의 광주리가 골목을 건너가면서 쏟아놓을

올망졸망한 눈망울을 담았습니다.

방안에 앉아 내다 본 텃밭엔 억새가 하얗게 피었습니다. ,

평사리 언덕을 옮겨다 놓은 코스모스가 곱게 손질하고 있습니다.

고국 방문 때 옹이네 집에서 가져온 가을 햇볕도 한창 따갑습니다.

감나무에 발갛게 익었을 이웃들을 바라봅니다


  1. 하늘처럼 / 성백군

    Date2018.09.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9
    Read More
  2. 하늘의 눈 / 성백군

    Date2017.06.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7
    Read More
  3. 하나에 대한 정의

    Date2019.07.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21
    Read More
  4.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Date2020.07.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9
    Read More
  5.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Date2020.12.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0
    Read More
  6. 하나님 경외 / 성백군

    Date2022.08.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2
    Read More
  7. 하나 됨

    Date2021.03.10 Category Byyoung kim Views123
    Read More
  8. 피마자

    Date2021.07.24 Category By유진왕 Views138
    Read More
  9. 플루메리아 낙화

    Date2016.07.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4
    Read More
  10. 풍성한 불경기

    Date2015.04.10 Category By강민경 Views205
    Read More
  11. 풍광

    Date2013.10.24 Category Bysavinakim Views172
    Read More
  12.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Date2019.11.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4
    Read More
  13.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Date2023.10.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1
    Read More
  14. 풋내 왕성한 4월

    Date2017.04.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17
    Read More
  15. 풀잎의 연가

    Date2019.01.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12
    Read More
  16.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Date2015.08.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0
    Read More
  17. 풀루메리아 꽃과 나

    Date2016.04.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80
    Read More
  18.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Date2017.09.29 Category By박영숙영 Views195
    Read More
  19. 풀 / 성백군

    Date2019.07.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6
    Read More
  20. 폴짝폴짝 들락날락

    Date2018.11.07 Category By강민경 Views1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