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1 12:32

사망보고서 / 성백군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망보고서 / 성백군

 

 

혓바닥이

자꾸

이빨 빠진 자국을 핥는다

 

청주댁은

만날 때마다 죽은 남편 이야기뿐이다

생전에는 별로 좋은 사이도 아니었으면서

 

나도 요즘은

자주 아내의 몸을 더듬는다

이제는 할멈이라 재미도 없지만

 

홀아비 될까 봐, 미리

멀쩡한 아내의

사망보고서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2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83
421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file 미주문협 2017.11.08 195
420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69
419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10
418 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42
417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1
416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20
415 빛의 얼룩 하늘호수 2015.11.19 230
414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3
413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0
412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264
411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127
410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01
409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18
408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5
407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11
406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14
405 사랑의 미로/강민경 강민경 2019.01.07 202
404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02
403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63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