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23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1 |
722 | 시 |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 泌縡 | 2020.05.17 | 121 |
721 | 시 | 침 묵 1 | young kim | 2021.03.18 | 121 |
720 | 시 | 풋내 왕성한 4월 | 강민경 | 2017.04.06 | 122 |
719 | 시 | 동행 | 하늘호수 | 2017.04.07 | 122 |
718 | 시 | 가로등 불빛 | 강민경 | 2018.01.14 | 122 |
717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22 |
716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22 |
715 | 시 |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9 | 122 |
714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22 |
713 | 시 | 물거울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13 | 122 |
712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22 |
711 | 시 |
가을의 길목
![]() |
유진왕 | 2022.09.29 | 123 |
710 | 시 |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27 | 123 |
709 | 시 | 담쟁이 그녀/강민경 | 강민경 | 2018.09.10 | 123 |
708 | 시 |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 泌縡 | 2020.11.19 | 123 |
707 | 시 | 거룩한 부자 | 하늘호수 | 2016.02.08 | 124 |
706 | 시 |
연緣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1.05.23 | 124 |
705 | 시 |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 泌縡 | 2020.08.16 | 124 |
704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