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0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97 |
469 | 시 |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08 |
468 | 시 | 복숭아꽃/정용진 | 정용진 | 2015.03.24 | 228 |
467 | 시 |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2 | 168 |
466 | 시 |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9 | 118 |
465 | 시 | 봄 그늘 | 하늘호수 | 2018.03.21 | 67 |
464 | 시 | 봄 날 | 이일영 | 2014.03.21 | 208 |
463 | 시 | 봄 배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0 | 227 |
462 | 시 | 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17 | 170 |
461 | 시 | 봄, 까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14 | 140 |
460 | 시 | 봄,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28 | 129 |
459 | 시 | 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8 | 172 |
458 | 시 | 봄/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34 |
457 | 시 |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1 | 207 |
456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90 |
455 | 시 | 봄날의 고향 생각 | 강민경 | 2019.03.10 | 266 |
454 | 시 | 봄날의 충격 | 강민경 | 2016.03.04 | 197 |
453 | 시 |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06.15 | 123 |
452 | 시 |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 하늘호수 | 2015.08.18 | 87 |
451 | 시 | 봄비.2 1 | 정용진 | 2015.03.07 | 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