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00
어제:
1,558
전체:
16,435,24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7.23 13:06

파도

강민경
조회 수 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파도/강민경

 

밤낮없이 우는 파도

그래도 부족한가

때로는 거심, 부립니다.

 

조심하시라고

목청껏 소리소리 지르다가 안 되면

살펴보시라고

제 몸 부수며 하얗게 날빛을 세웁니다

 

청각장애인 시각 장애인,

술 취한 사람, 길 잃은 사람, 넋 나간 사람들,

여기는 바다 저기는 육지니 정신 좀 자리라고

철썩철썩 파도가 제 뺨을 칩니다

 

두들기면서 부서지면서

말을 합니다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라고

파도가 웁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5Aug
    by 하늘호수
    2020/08/0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2 

    폭우 / 성백군

  2. No Image 30Jul
    by 하늘호수
    2018/07/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1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3. 21Feb
    by 독도시인
    2021/02/21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53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4. No Image 30Mar
    by young kim
    2021/03/30 by young kim
    in 시
    Views 162  Replies 1

    평 안

  5. No Image 30Oct
    by 하늘호수
    2018/10/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1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6. No Image 06Feb
    by 泌縡
    2020/02/06 by 泌縡
    in 시
    Views 76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7. No Image 22Jun
    by 하늘호수
    2021/06/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Replies 1

    파리의 스윙 / 성백군

  8. No Image 30Jan
    by 강민경
    2017/01/30 by 강민경
    in 시
    Views 112 

    파도의 사랑 2

  9. No Image 27Jan
    by 하늘호수
    2021/01/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60  Replies 1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0. No Image 10Dec
    by 하늘호수
    2020/12/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83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11. No Image 22Apr
    by 하늘호수
    2016/04/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3 

    파도

  12. No Image 23Jul
    by 강민경
    2019/07/23 by 강민경
    in 시
    Views 57 

    파도

  13. No Image 21Apr
    by 하늘호수
    2017/04/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7 

    티눈

  14. No Image 19Dec
    by 강민경
    2015/12/19 by 강민경
    in 시
    Views 161 

    틈(1)

  15. No Image 18Jul
    by 유진왕
    2021/07/18 by 유진왕
    in 시
    Views 134  Replies 1

    토순이

  16. 16Aug
    by 유진왕
    2021/08/16 by 유진왕
    in 시
    Views 127  Replies 1

    토끼굴

  17. 27Mar
    by 박영숙영
    2021/03/27 by 박영숙영
    in 시
    Views 119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18. No Image 05Jun
    by 하늘호수
    2017/06/0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55  Replies 2

    터널 / 성백군

  19. No Image 11May
    by 강민경
    2019/05/11 by 강민경
    in 시
    Views 140 

    터널

  20. No Image 26Jul
    by 강민경
    2018/07/26 by 강민경
    in 시
    Views 120 

    태풍의 눈/강민경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